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23

대상포진 진료과 확인하기 “피부과예요, 내과예요?” 병원에 가려고 검색창을 열었는데 나오는 과가 제각각입니다. 피부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에 내과까지 4곳 넘게 나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다가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 하루가 가장 아깝습니다. 답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어디를 가도 시작할 수 있고, 늦는 것이 잘못 고르는 것보다 나쁩니다 . 다만 증상이 난 자리에 따라 서둘러야 할 과가 따로 있습니다. 진료과 요약 피부 증상이 중심이면 피부과, 통증이 심하면 마취통증의학과나 신경과에서 시작합니다.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가능합니다. 얼굴이나 눈 주변에 생겼다면 안과 진료를 서두르셔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갈리는 진료과 대상포진 치료의 큰 줄기는 항바이러스제와 통증 .. 2026. 9. 3.
대상포진 전염 되는지 확인하기 “손주를 안아도 될까요?”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가장 먼저 나오는 걱정이 이것입니다. 같이 사는 가족에게 옮기는 건 아닌지, 방을 따로 써야 하는지 묻게 됩니다. 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주의해야 할 대상은 사실 3부류뿐입니다.대상포진 자체가 옮는 병은 아닙니다.다만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사람에게는 수두로 옮을 수 있습니다. 같은 바이러스이기 때문입니다.전염 요약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해도 대상포진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두를 앓은 적도 없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은 사람이 물집의 진물에 직접 닿으면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물집이 다 딱지가 앉으면 이 가능성은 사라집니다.왜 대상포진은 옮지 않는가대상포진은 밖에서 들어온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이미 내 몸 안 신경에 숨어 있던 바이.. 2026. 9. 2.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비교하기 “어떤 걸로 맞으시겠어요?”접종하러 갔다가 이 질문에 막히는 분이 많습니다. 국내에서 맞을 수 있는 백신은 3가지인데 값이 서로 크게 다릅니다. 1회로 끝나는 것도 있고 2회를 맞아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총액이 몇 배까지 벌어집니다.나뉘는 기준은 하나입니다.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든 생백신이냐, 만들어 낸 재조합 백신이냐. 값과 횟수가 여기서 갈립니다.접종 전 요약질병관리청 안내 기준으로 국내 백신은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싱그릭스 세 가지입니다. 앞의 둘은 생백신으로 50세 이상 성인이 1회 맞고, 싱그릭스는 재조합 백신으로 2회 맞습니다. 모두 비급여라 값은 의료기관마다 다릅니다.대상포진 백신 종류와 접종 횟수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 실린 국내 백신은 세 가지입니다. 조스타박스와 스카이.. 2026. 9. 2.
대상포진 초기증상 사진으로 확인하기 “담 걸린 줄 알았어요.”어머니가 3일째 옆구리가 결린다고 하셨습니다. 파스를 붙여도 그대로였습니다. 4일째 되던 날 옷을 갈아입다가 붉은 점이 줄지어 올라온 걸 보셨습니다. 그때야 병원에 가셨고 대상포진이라는 말을 들으셨습니다. 50세가 넘으면 흔한 병이라고 했습니다.순서가 반대라서 놓치기 쉽습니다.발진이 보이기 전에 통증이 먼저 오고, 그 간격이 며칠씩 벌어집니다. 그 며칠이 치료 시기를 가릅니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숨어 있다가 다시 활동하면서 생깁니다. 한쪽에만,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발진이 올라오기 전 통증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담이나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대상포진 초기에 나타나는 것초기 증상은 피부가 아니라 감.. 2026. 9. 2.
치매 초기증상 확인하기 "엄마, 그거 지난주에도 물어봤잖아."말해 놓고 아차 싶었습니다. 어머니는 잠깐 멈칫하시더니 "그랬나" 하고 넘어가셨습니다. 저는 그날 저녁 내내 그 장면이 걸렸습니다. 나이 들면 다 그런 건지, 아니면 봐야 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됐습니다.찾아보니 이 구분을 정리해 둔 자료가 있었습니다.미국 알츠하이머협회는 10가지 징후를 각각 "나이 들면서 흔히 생기는 변화"와 짝지어 대조표로 제시합니다.아래 표는 그 원문을 그대로 번역해 옮긴 것입니다. 이 표를 보는 방법왼쪽 칸에 해당한다고 해서 치매라는 뜻이 아니고, 오른쪽 칸이라고 안심해도 된다는 뜻도 아닙니다. 이 표는 진단 도구가 아니라 "병원에 가 볼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걱정되는 항목이 있으면 그 자체가 진료를 받아 볼 이유가 됩니다.알츠하이머 10대.. 2026. 8. 18.
알츠하이머 치료제 비교하기 "그럼 지금 드시는 약은 뭐예요?"새 약 이야기를 듣고 나면 그다음에 오는 질문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새 약이 좋다면 지금 먹는 약은 안 좋은 건가, 바꿔야 하는 건가 싶었습니다.식약처 허가사항을 약마다 하나씩 열어 봤더니 답이 나왔습니다.이 약들은 서로 경쟁 관계가 아니라 쓸 수 있는 단계가 다릅니다.허가 문구에 그 차이가 그대로 적혀 있었습니다. 한 줄 정리레켐비는 경도 인지 장애~경증, 리바스티그민·갈란타민은 경증~중등도, 메만틴은 중등도~중증입니다. 허가된 단계가 서로 어긋나 있어서 "어느 약이 더 좋은가"보다 "지금 단계에 허가된 약이 무엇인가"가 먼저입니다.허가 효능효과 원문 비교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등재된 각 성분의 허가 효능효과를 그대로 옮긴 표입니다. 요약하지 않고 표현을 살렸습니다.. 2026. 8.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