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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연결 작업 중 철 구조물 붕괴…긴급 구조 작업 진행
25일 오전 9시 49분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 공사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매몰되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크레인 작업 중 철 구조물 붕괴…정확한 원인 조사 중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위에 철 구조물을 올려놓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 구조물이 붕괴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2026년 완공 목표…공사 안전성 논란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총 134km 구간으로 수도권과 안성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수도권 구간은 지난 1월 1일 개통됐으며, 세종~안성 구간은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공사 현장의 안전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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