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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여량면 야산서 산불… 야간 진화 작업 계속

by 만보오리형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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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헬기 투입이 어려운 야간 상황에서 지상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불길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군 야산에서 화재 발생… 진화 작업 총력

강원 정선 여량면 야산서 산불… 야간 진화 작업 계속 (출처: 산림청)

21일 오후 7시 7분경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당국은 진화 차량 24대와 인력 104명을 투입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초속 2m 안팎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어 강풍에 의한 급격한 확산 위험은 크지 않지만, 이미 해가 진 상태라 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헬기 투입 불가… 지상 장비로 대응 중

산불 진화에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 투입이 효과적이지만, 야간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운용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산림 당국은 지상 진화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불길이 더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현재 지상 진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불길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가 뜨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조기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forest.go.kr/

산림청

www.forest.go.kr


화재 원인 조사 및 피해 규모 파악 예정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산림 피해 면적과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선군을 비롯한 강원도 지역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추가적인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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