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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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음식점서 발생한 참극… 심하게 훼손된 시신 발견
경기 고양경찰서는 21일 오후 8시 20분경 덕양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룸에 어머니와 여성이 함께 있는데 난도질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음식점 내부에서 60대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또 다른 50대 여성 1명은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숨진 여성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을 입은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범행 동기와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용의자 추적 중… CCTV 분석 진행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시신 상태를 고려해 흉기를 이용한 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음식점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특정 용의자가 있지만, 정확한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이 용의자로 추정하는 인물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사당국은 해당 인물의 치료 경과를 주시하며 범행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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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동기와 추가 범죄 여부 조사 중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 간 다툼인지, 계획적인 범행인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용의자가 피해자들과 어떤 관계인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는지 등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추가 범행 가능성을 차단할 것”이라며 “용의자가 특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검거해 범행 동기를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고양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