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북 구미에서 90대 여성 노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70대 마을 이장이 긴급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쯤 구미시 무을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90대 여성 B씨를 유사강간한 혐의로 붙잡혔다.
홈캠에 찍힌 충격적인 범행… 딸이 경찰에 신고
B씨의 딸은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질 가능성에 대비해 홈캠을 설치해 두었으며, 이를 통해 범행 장면을 목격했다. 딸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6분쯤 마을에 주차된 차량에서 A씨를 검거했다.
70대 마을 이장의 범행… 경찰 조사에서 시인
A씨는 B씨가 사는 마을의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과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령자 대상 성범죄 증가… 대책 마련 시급
이번 사건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감시 시스템 강화와 법적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