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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르바이트 여성, 흉기 공격 후 끝내 숨져… 경찰 수사 본격화

by 만보오리형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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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의 흉기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정신질환 이력과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편의점 근무 중 흉기 공격… 하루 만에 사망

편의점 아르바이트 여성, 흉기 공격 후 끝내 숨져… 경찰 수사 본격화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A씨(20대 여성)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시흥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중 3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이후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사건 하루 만인 13일 오후 8시 50분께 끝내 숨졌다.
가해자인 B씨와 피해자 A씨는 전혀 면식이 없는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B씨가 특정한 동기 없이 무차별적으로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형까지 살해한 용의자, 정신질환 이력 확인

편의점 아르바이트 여성, 흉기 공격 후 끝내 숨져… 경찰 수사 본격화

B씨는 A씨를 공격하기 불과 30여 분 전, 자신의 형 C씨를 주거지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12일 오후 6시 30분경 시흥의 한 가정집에서 형을 살해한 뒤 B씨가 편의점으로 이동해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지난해 4월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퇴원 이후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서 증상이 악화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불안이 증폭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 B씨 구속 여부 결정 예정

경찰은 사건 직후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50여 분 만에 길거리에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B씨의 정신 상태 및 범행 동기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편의점 등 근무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경찰은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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