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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신속 대응…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2월 13일 오후 8시경,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에서 불이 난 만큼 신고가 잇따르며 119에 총 28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직후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성로 중심가 화재… 시민들 긴급 대피
화재가 발생한 동성로 일대는 대구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저녁 시간대 많은 시민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화재 소식을 들은 상인과 시민들은 급히 대피했으며, 주변 도로에도 일시적인 혼잡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소방당국 “확산 우려… 화재 원인 조사 중”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로 불이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불길이 잦아드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초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피 및 통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도심 화재 잇따라… 안전 점검 강화 필요
최근 대구 도심에서는 상가 및 건물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화재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가 밀집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소방 점검과 화재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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