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전 초등학교서 8세 여아·교사 흉기 피습…경찰 수사 착수

by 만보오리형 2025. 2. 10.
반응형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덟 살 여아와 교사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으며, 교사는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초등학교서 8세 여아·교사 흉기 피습…경찰 수사 착수 (출처: 연합뉴스)

초등학교 2층에서 학생과 교사 흉기 피습

10일 오후 6시경 대전 서구 관저동 소재 한 초등학교 건물 2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A양(8)과 교사 B씨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즉시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두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A양은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교사 B씨는 목과 팔 부위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사건 경위 파악 중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는 방과 후 시간이 지난 늦은 저녁이었기에 학교 내에 많은 사람이 남아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인 B씨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의 정황을 조사하는 한편, 학교 내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특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변 목격자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학부모들 불안…학교 측 긴급 대책 논의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라는 점에서 충격이 더욱 크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보다 철저한 보안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교육 당국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철저한 수사 통해 사건의 진실 규명할 것”

대전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중대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히 조사 중”이라며 “학교 내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속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