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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달라 부탁했다"…80대 노모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시도한 父子 체포

by 만보오리형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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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에서 80대 노모를 살해한 혐의로 80대 남성과 그의 50대 아들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들은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발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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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www.ggbpolice.go.kr


일산 아파트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경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B 씨(80대)와 아들 C 씨(50대)를 긴급 체포했으며, 두 사람은 범행을 저지른 뒤 한강공원으로 이동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체포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노모가 최근 건강 악화와 생활고로 인해 힘들어하던 중, '죽여달라'는 말을 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인 A 씨는 10년 전부터 지병을 앓아왔으며, 휠체어를 이용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살해 동기 및 공모 여부 집중 조사

경찰은 아버지와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과정과 역할 분담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특히 범행이 단독 행위였는지, 공모한 것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두 사람의 휴대전화 및 통신 내역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주거지에는 피해자인 A 씨와 남편 B 씨, 그리고 아들 C 씨까지 총 3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C 씨가 노모를 주로 간병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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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부검 통해 정확한 사인 규명 예정

경찰은 A 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목에서 전선으로 인한 졸림 흔적이 발견됐으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한 추가적인 수사 결과는 경찰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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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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